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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파주시가 12일 파주 DMZ 일대에서 현대미술전 ‘DMZ OPEN 전시: 스테이징’을 열었습니다.
민통선 안 캠프그리브스와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11월 29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를 정리했습니다.
민통선 안과 임진각에서 열린 현대미술전
작가 14명, 작품 26점
국내외 작가 14명이 회화와 사진, 영상, 설치 작품 26점을 내놨습니다.
전시는 김선정 아트선재센터 예술감독이 기획했습니다.
전시가 열리는 곳
민통선 안 캠프그리브스 일대의 카페그리브스, 스튜디오BEQ, 갤러리그리브스, 다큐멘타 2관이 전시장입니다.
여기에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가 더해집니다.
눈에 띄는 작품 세 갈래
의자 아홉 개로 만든 부재의 풍경
카페그리브스에서는 안규철의 ‘아홉 개의 의자’를 볼 수 있습니다. 의자 8개에서 다리와 등받이 일부를 떼어내 9개로 만든 설치 작품입니다.
작가는 DMZ를 사이에 둔 사람들의 삶이 멀쩡해 보여도 어딘가 모자란 상태라는 생각을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냉전의 기억과 중립의 시선
박찬경은 1997년 첫 개인전 작품을 다시 만든 ‘블랙박스: 냉전 이미지의 기억’을 선보입니다.
스튜디오BEQ에서는 스위스 작가 데니스 베르치의 70분짜리 영상이 상영돼 판문점에 머문 스위스 장교들의 기록을 보여 줍니다.
이번 전시를 위한 신작
자닌 랜더슨은 철원 민통선 안 군사 시설을 덮으며 자란 이끼의 시점으로 영상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이예은, 이요나, 연진영, 최진욱 등도 신작을 냈습니다.
함께 열리는 프로그램
전시플러스
연계 프로그램 ‘DMZ의 작은 주민들’은 삵, 수달, 두루미 같은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소개합니다.
‘마음이 모여 터를 잡아요’는 초등학생과 함께 이예은 작가의 작품을 다시 해석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입니다.
DMZ OPEN 페스티벌
이번 전시는 10월부터 11월 말까지 파주·고양 등 DMZ 일원에서 이어지는 DMZ OPEN 페스티벌의 하나입니다.
국제음악제와 에코피스포럼도 함께 열립니다.
정리하면
이번 전시는 11월 29일까지 이어지며 작가 14명의 작품 26점이 DMZ의 역사와 생명의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입장료와 운영 시간은 확인되지 않아 방문 전에 따로 알아보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