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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국내 미술관가에서 가장 화제가 된 전시를 꼽으라면 단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의 데미안 허스트 전시입니다. 영국을 대표하는 현대미술가 데미안 허스트의 아시아 최초 대규모 개인전이라는 타이틀로 지난 3월 문을 열었습니다.

    다이아몬드로 뒤덮인 두개골부터 만개한 벚꽃 회화까지, 그의 대표작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올해 내내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전시 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

    데미안 허스트 展, 어떤 전시인가

    아시아 최초 대규모 개인전

    이번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이 데미안 허스트의 작품을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대규모로 선보이는 자리입니다. 장소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입니다.

    초기작부터 최근 작업까지 설치, 조각, 회화 등 다양한 매체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죽음과 영원한 삶이라는 화두

    데미안 허스트는 죽음과 영원한 삶, 과학과 의학, 인간의 믿음과 욕망이라는 주제를 반복적으로 다뤄온 작가로 꼽힙니다. 이번 전시도 이런 형식적 실험과 개념적 작업을 두루 조망합니다.

    작가의 대표적인 작업 세계를 한눈에 훑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미술 애호가들 사이에서 꾸준히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대표작, 뭘 볼 수 있나

    다이아몬드 8601개 박힌 두개골

    가장 눈길을 끄는 작품은 '신의 사랑을 위하여'(2007)입니다. 18세기 인간 두개골을 본떠 만든 백금 주물에 다이아몬드 8,601개를 빼곡히 박아 넣은 작품으로, 작가의 대표작으로 꼽힙니다.

    죽음을 상징하는 두개골과 영원함을 상징하는 다이아몬드를 겹쳐 놓은 발상 자체가 이 작가의 작업 세계를 압축해서 보여줍니다.

    만개한 벚꽃 연작도 함께

    '벚꽃'(2018~2020) 연작도 비중 있게 소개됩니다. 봄날 만개한 벚꽃을 화면 가득 담은 회화 작업으로, 앞선 작품들과는 결이 다른 서정적인 분위기를 전합니다.

    전시에는 국내에 처음 공개되는 미공개 최신작도 포함돼 있어, 재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미술관 나들이, 지금 가볼 만한 이유

    국내에서 보기 힘든 거장의 작품

    데미안 허스트는 국내에서 작품을 직접 만나보기 쉽지 않았던 작가인 만큼, 이번 전시는 국내 미술 애호가들에게 흔치 않은 기회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올해 국제적인 거장급 작가의 전시를 계속 강화하겠다는 방침도 함께 밝힌 바 있습니다.

    가을 나들이 코스로도 제격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경복궁과 북촌 한옥마을 등 주변 명소와 묶어 둘러보기 좋은 위치에 있어, 가을 나들이 코스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방문 전에는 미술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운영 시간과 예매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하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의 데미안 허스트 전시는 다이아몬드 두개골부터 벚꽃 연작까지 작가의 대표작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올해 주요 전시 중 하나입니다.

    아시아 최초 대규모 개인전이라는 희소성까지 더해져, 미술 전시를 좋아한다면 한 번쯤 챙겨볼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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